[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가 내년도 의정비 3.3% 인상 조례안을 일사천리로 통과해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의 거센 비난을 자처하고 있다.
5일 우리복지시민연합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에 열린 대구시의회 운영위에서 의정비 인상 조례개정안이 일사천리로 통과됐다.
이에 대해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대구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시민혈세 700만원을 들여 의정비 인상과 관련해 실시한 주민여론조사를 시의회가 무시했고 심지어 주민여론조사를 왜곡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 3일 시의회에 의정비 인상 반대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운영위를 통과한 ‘대구광역시 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은 본회의도 아무런 질의 없이 통과될 것으로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전망했다.
한편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대구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실시한 주민여론조사 결과 지역민 72.6%가 의정비 인상안에 반대했고, 오히려 지금보다 낮은 4876만원을 제시한 것은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냉정한 평가로 낙제점을 받은 것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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