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반미 내용을 담은 랩을 부른 과거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싸이의 공연에 참석했다.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국립건축박물관에서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2012(Christmas In Washington)’ 공연이 열렸다. 이 공연에서 싸이는 예정대로 클로징 무대에 올라 오바마 대통령 부부 앞에서 ‘강남스타일’을 열창하고 ‘말춤’을 선보였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이 공연은 매년 12월 둘째 일요일에 열리며, 미국 대통령 부부가 참석하는 것으로 유명한 자선행사다. 자선기금은 미국 국립아동의료센터에 기부된다. 인기 토크쇼 진행자 코넌 오브라이언이 사회를 맡은 올해 행사엔 싸이를 비롯해 흑인 여가수 다이애나 로스, 컨트리가수 스코티 매크리리, 성악가 크리스 맨, 여성 팝가수 데미 로바토, 여성 뮤지컬가수 메건 힐티 등이 무대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