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광학필름 전문 제조업체 미래나노텍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철영 대표(48ㆍ사진)는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해 29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2 벤처창업대전 행사에서 2012년 벤처활성화 유공 포상자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삼성SDI 종합연구소 디스플레이 관련 연구원 출신으로, 지난 2002년 미래나노텍을 설립해 순수 국산기술로 만든 LCD 광학필름을 개발해 냈고 현재 전세계 광학필름 시장 22%를 점유하고 있다. 2005년 153억원의 첫 매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2743억원 매출에 이어 올해는 3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2014년 매출 목표는 1조원이다.
미래나노텍의 UTE광학필름은 BLU내 광원으로부터 발생하는 빛의 집광과 확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마이크로렌즈타입 광학필름으로, 국산화를 통해 연간 7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고 연간 2억 달러 이상을 전세계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일본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ITO기반의 터치 필름을 대체할 수 있는 정전용량 방식 터치패널을 자체 개발에 성공해 지난 9월부터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IT교육지원 캠페인 참여, 특성화고 우수 인력 및 취약계층 고용 확대 등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 및 복지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 대표는 “제조 분야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최초의 사례를 남기겠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벤처기업의 위상 향상과 국가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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