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3차 발사가 취소, “1, 2단을 분리한 뒤 발사준비를 다시 해야할 것”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29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오후 4시로 예정돼있던 나로호 3차 발사가 16분 52초 전 중단한 뒤 16시 8분 발사를 중단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조율래 제2차관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은 나로호 2단 추력제어기 점검 과정에서 일부 전기신호 이상으로 16시 8분 발사를 중지했다”면서 “현재 정확한 원인 파악에 대해서는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일정 등 추가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나로호의 연료는 제거하기 시작했으며 연내 발사는 어렵게 됐다.
특히 이번에 발생한 나로호 발사 취소의 문제는 “국내 전자부품 문제로 추정”돼 “나로호의 1, 2단을 분리한 뒤 다시 발사 준비를 해야한다”는 판단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 나로호 공동 발사에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 흐루니체프 우주센터 측은 연합뉴스를 통해 “2단 로켓 부분에 문제가 있었다”며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였는지는 로켓을 발사대에서 내려 한국 전문가들이 점검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로호의 발사 지연과 관련해서는 정밀검사를 진행 중으로 원인 파악 여부에 따라 재발사 일정이 결정된다. 러시아와의 계약에 따르면 나로호 발사는 내년 4월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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