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이마트는 15일 과메기의 원조인 국산 청어로 만든 과메기를 올해 처음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과거엔 청어가 과메기의 원재료였지만, 1960년대 이후 어획량이 줄면서 꽁치 과메기가 대세가 됐다.
가격은 4마리에 6800원이다. 이마트가 확보한 청어 과메기는 10t 가량이다.
이마트는 꽁치 과메기도 이날부터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다고 했다. 4마리에 6200원이다. 소비자가 가정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생미역ㆍ김ㆍ다시마 등이 들어있는 꽁치 과메기 세트는 1만9800원(2~3인용)이다.
이마트 측은 식당 등에서 비슷한 양의 과메기가 3만원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판매하는 가격은 34% 가량 저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양산 꽁치 100t을 대량으로 매입한 데다 꽁치 건조 과정도 대량으로 진행한 게 가격을 낮춘 요인이다.
과메기는 해를 거듭하면서 구색용이 아닌 주력 상품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의 과메기 매출은 2009년 24%, 2010년 25%로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는 29% 늘었다.
이세우 이마트 수산팀 바이어는 “봄꽃게, 가을전어에 이어 최근에는 겨울과메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과메기 매출이 늘고 있다” 며 “이런 추세에 맞춰 기존 꽁치과메기 뿐만 아니라 과메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청어과메기도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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