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내년 1월 MBC 수목극의 포문을 여는 새 드라마 제목이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으로 최종 확정됐다.

드라마 ‘7급공무원’은 2009년 개봉해 410만 관객을 동원한 김하늘, 강지환 주연의 동명의 영화의 프리퀼(전편 보다 시간 상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 형식 드라마다. 드라마 ‘추노’와 영화 ‘7급 공무원’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천성일 작가 작품이다.

영화가 신분을 밝힐 수 없는 국가정보원 요원 두 남녀의 사랑과 활약에 초점을 맞췄다면, 드라마는 그들의 첫 만남에서 국가정보원 직원이 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코믹하고 버라이어티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사 사과나무픽쳐스 관계자는 “천 작가가 영화화 이전에 이미 드라마화를 염두에 뒀을 만큼 영화보다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인도 속이며 임무를 벌이는 남녀 주인공 김서원과 한길로역에는 각각 최강희와 주원이 캐스팅됐다. 베일에 가려진 국정원 요원 공도하역에는 2PM 황찬성, ‘내숭 0%’ 신선미 역에는 김민서가 낙점됐다.

사과나무픽쳐스는 2007년에 느와르 첩보 장르인 ‘개와 늑대의 시간’을 만든 제작사다. 제작사 측은 “‘개늑시’를 능가하는 새로운 재미와 감동 그리고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자신이 있다. 배우들이 환상의 호흡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드라마는 이달 중 촬영에 돌입한다. ‘보고싶다’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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