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스페인 셀타비고 팀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 선수가 지난 9월 런던올림픽의 동메달 포상금을 사회복지단체에 전액 기부했다.
사회복지법인 램넌트 관계자는 12일 “박주영 선수가 지난 9월 런던올림픽 동메달 포상금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보호시설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고 전했다. 램넌트는 불우하거나 장애를 안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돕는 사회복지단체다.
박주영은 지난 9월 런던올림픽에서 와일드 카드(23세 초과선수)로 출전해 2골을 터트리며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특히 박주영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동메달결정전에서 전반 37분 환상 드리블로 상대 수비 4명을 추풍낙엽처럼 나가 떨어지게 한 뒤 작렬시킨 선제 결승골로 국민적 영웅이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9월18일 자체 포상 규정에 따라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15억4000만원을 나눠줬다. 선수들은 홍명보 감독이 부여한 기여도 A~D등급에 따라 다른 액수의 포상금을 받았다. 박주영은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과 함께 A급으로 분류돼 7000만원을 받았다.
램넌트 관계자는 “박주영 선수와 램넌트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선수는 이미 여러곳에 기부를 하고 있는 기부 천사였다. 런던올림픽 포상금 전액을 불우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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