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생방송에 지각한 이유는 다름아닌 ‘늦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석희 교수는 30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생방송에 1시간 정도 지각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000년부터 12년 넘게 ‘시선집중’을 진행해 온 손 교수가 지각을 한 건 폭설과 한파 때문에 늦었던 2007년 1월과 2011년 1월, 딱 두 차례 밖에 없었기 때문.
손 교수의 지각에 긴급 투입된 여성 아나운서는 “손석희 교수가 잠시 늦고 있어 대신 들어왔다”고 밝히며 별다른 설명 없이 1시간 가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손 교수는 오전 7시15분부터 시작된 시선집중 3부에 출연해 “여러분 제가 오늘 좀 늦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다”고 짧게 사과한 뒤 진행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손 교수가 지난 25∼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시선집중’을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돌아온 이후 시차적응에 어려움을 느껴 늦잠을 잤다고 지각 이유를 밝혔다. 손 교수는 또 시차적응이 안된 상태에서 EBS 프로그램까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피로가 가중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취자들은 “손석희 교수도 지각을 하는구나. 인간적이다” “너무 미안해 하지 말아요” “오늘따라 목소리가 더 반가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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