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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2타차’ 노승열, PGA 투어 Q스쿨 공동 8위
2부 콘페리투어 출전 자격 획득 이승택도 공동 14위로 콘페리行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노승열이 2타 차이로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을 아쉽게 놓쳤다. PGA 투어 통산 1승의 노승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노승열은 최종 합계 2언더파 278타를 기록,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첫날 6오버파로 최하위권으로 밀렸던 노승열은 이후 매 라운드 타수를 줄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내년 시즌 1부 투어 시드가 주어지는 Q스쿨 5위(4언더파)에는 단 2타가 부족했다. 이 대회 40위까지는 2부 투어 격인 콘페리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이승택도 공동 14위(1언더파)에 올라 콘페리 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노승열과 이승택은 내년 콘페리 투어 초반 12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으며
2024-12-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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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우승’ 김주형, 티띠꾼과 환상 호흡에도 1타 차 2위
‘혼성’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 김주형, 2개 대회 연속 준우승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과 우승 합작에 도전했던 김주형이 1타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했다. 김주형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PGA 투어 공동주관으로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에서 올시즌 LPGA 투어 상금왕 지노 티띠꾼(태국)과 짝을 이뤄 준우승을 차지했다. ‘톰과 제리’라는 팀 이름으로 티띠꾼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 김주형은 변형 포볼 방식으로 펼쳐진 최종일 역전 우승에 도전했지만 최종합계 26언더파 190타를 기록, 제이크 냅(미국)-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파5 17번홀에서 김주형이 4m 거리의 이글 퍼트를 놓친 게 아쉬웠다. 김주형은 이로써 지난주 타이거 우즈 주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이어 2개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했다. 김주형은 지난 10월 국내서 열린
2024-12-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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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날았다! 시즌 6호골에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신기록까지
2경기 연속골에 최다도움 ‘68개’ 토트넘은 6경기 만에 무승 탈출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모처럼 펄펄 날았다. 전반만 뛰며 공격포인트를 3개나 쓸어 담았고 팀 역대 최다 도움 신기록까지 세웠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전반 45분을 뛰며 1골 2도움을 기록, 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시즌 6호골과 함께 2도움을 추가, 통산 68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토트넘 역대 EPL 최다 도움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고기록은 대런 앤더턴의 67개였다. 손흥민은 지난 15라운드 첼시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에도 성공했다. 토트넘은 캡틴의 맹활약에 힘입어 최근 20일 넘게 이어졌던 5경기 연속 무승 늪에서도 탈출했다. 리그에서 승점 23을 쌓으며 10위로 올라섰다. 사우샘프턴(승점 5·1승 2무
2024-12-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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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쇼트트랙, 4차 월드투어 혼성계주 금메달 획득
안방대회 金 2개로 마무리 박지원은 남자 개인종합 2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 쇼트트랙 계주가 올시즌 월드투어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지원, 김태성, 최민정, 김길리는 1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혼성계주 결승에서 2분38초036의 기록으로 중국, 캐나다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자 5000m 계주에선 박지원, 장성우, 김태성, 박장혁이 나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성우는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84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대표팀이 따낸 유일한 개인전 메달이었다. 이로써 한국은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서 금메달 2개(여자 1000m 김길리, 혼성 2000m 계주)를 획득했다. 3시즌 연속 남자 개인종합 1위에 도전하는 박지원은 2024-2025 월드투어 4차 대회까지 랭킹 포인트 586점을 마크해 윌리엄 단지누(캐나다·912점)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박지원은 하얼빈 아시
2024-12-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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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창립회원 이일안 고문 별세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창립회원인 이일안 고문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1968년 창립회원으로 KPGA 설립을 주도했고 K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1988년부터 1991년까지는 제7대 KPGA 회장을 역임하면서 세미프로(현 KPGA프로) 선발전 실시, 레슨 프로부 설치, 골프코치 스쿨 개설, 선수 강화훈련 경기 도입 등 회원 역량 강화에 힘썼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17일 오전이다. 장례는 KPGA 협회장으로 치른다.
2024-12-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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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세계 2위 왕즈이에 완패…왕중왕전 결승행 실패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세계 2위 왕즈이(중국)에 완패해 왕중왕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안세영은 14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전에서 왕즈이에 0-2로 패했다. 1게임을 17-21로 내준 안세영은 2게임 14-17에서 4점을 내리 잃으며 14-21로 무릎을 꿇었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올림픽 챔피언과 국제 대회 상위권 성적 선수 등 단 8명의 선수만 참가하는 왕중왕전 격의 대회다. 2021년 챔피언 안세영은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여자복식에선 세계 2위 이소희-백하나 조가 세계랭킹 1위 류성수-탄닝 조(중국)를 2-0(21-14 22-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2024-12-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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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이승택, PGA Q스쿨 둘째날 공동 23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배상문과 이승택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둘째 날 나란히 공동 23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공동 23위로 순위를 7계단 끌어올렸다. 공동 선두 그룹(3언더파)과는 5타 차, 공동 5위(1언더파)와는 3타 차다. PGA 투어 Q스쿨 최종전은 4라운드 72홀 경기를 펼쳐 공동 5위 이내에 들면 내년 투어카드를 부여한다. 6위 이하 40명에게는 2부 격인 콘페리 투어 카드가 주어진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배상문은 남은 이틀 경기 결과에 따라 투어 재입성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서 우승한 이승택은 이날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1타를 잃어 역시 2오버파 142타, 공동 2
2024-12-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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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생애 첫 황금장갑…최형우는 최고령 수상 신기록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개최 김도영 3루수 부문 97.2% 득표 최형우 ‘40세11개월’ 신기록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김도영(KIA)이 생애 첫 황금장갑을 거머쥐었다. 김도영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도영은 올 시즌 타격 3위(타율 0.347) 득점 1위(143점), 장타율 1위(0.647), 홈런 2위(38개), 최다안타 3위(189개), 출루율 3위(0.420)에 오르며 소속 팀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최소경기 100득점과 30홈런-30도루 등 주요 기록을 달성했다. 기대를 모았던 사상 첫 만장일치 득표에는 실패했다. KBO리그 미디어 관계자들의 온라인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288표 가운데 280표를 얻어 득표율 97.2%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이 상을 받을 거라고는
2024-12-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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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최원태 보상선수로 최채흥 지명 “선발 한 자리 담당할 것”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최원태의 보상 선수로 왼손 투수 최채흥을 지명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최채흥의 1군 통산 성적은 117경기 27승 29패, 5홀드, 평균자책점 4.59다. 2020년에는 146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8로 뛰어났지만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에는 1군 14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6.30에 그쳤다. LG트윈스는 “최채흥은 2020년 선발 투수로 11승을 올리며 실력을 증명했다”며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팀의 국내 선발 한 자리를 담당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2024-12-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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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직무정지 집행정지 신청 ‘기각’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의 직무정지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직무정지 통보에 불복해 이 회장이 법원에 낸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송각엽 부장판사)는 이 회장이 문체부를 상대로 낸 직무정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달 11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점검단)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회장에게 직무정지를 통보했다. 이 회장은 바로 다음날 서울행정법원에 직무정지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이 회장 측 대리인은 지난 3일 직무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의 첫 심문기일에서 “문체부의 직무정지 처분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사전 통지를 누락하고 소명 기회를 부여하지 않는 등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직무정지 사유는 모두 의혹에 불과하고 정식 수사조차 개시되지 않아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 의혹만으로 직무를 정지하는 건 부당하다
2024-12-13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