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정한 도시’(감독 김문흠, 제작 온전한 컴퍼니)의 본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10일에 최초로 공개된 ‘비정한 도시’의 본 예고편은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건들과 인물들의 팽팽한 긴장감, 숨통을 조여오는 듯한 숨막히는 전개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살인과 폭행, 강간 등 강력 범죄에 대한 뉴스가 끊이지 않고 있는 요즘, 불안 심리가 팽배해 지고 있는 가운데 도시에서 발생한 충격적 연쇄 범죄를 담은 이 영화의 예고 영상이 다시금 화제로 떠올랐다.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는 어두운 밤 펼쳐지는 서울의 멋진 야경 아래로 도로를 달리는 택시 속에서 흘러나오는 “내가 오늘 사모님을 만난 건 큰 행운이네요”라는 택시기사 돈일호(조성하 분)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더불어 취조실에서 취조를 받는 악덕 사채업자 변사채(이기영 분)의 모습이 등장한다. “그 여자가 왜 죽었을까?”라는 형사의 날카로운 한 마디는 얽히고 설킨 이 모든 사건들이 결국 비극적 결말로 치달을 것임을 예고한다.

김대우를 협박하는 변사채와 자살을 결심하는 홍수민의 모습 뒤로 ‘도시를 장악한 충격적 연쇄비극이 시작된다’라는 문구, 그리고 횡단보도 사고 현장에서 오열하는 돈일호의 모습 등 각각의 인물들이 처한 상황이 교차돼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비정한 도시’는 9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충격적 연쇄비극의 전모를 공개, 눈길을 끌고 있는 본 예고편을 통해 올 하반기 스릴러 흥행 열풍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관객들을 만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