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게임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B과장은 연하의 남편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데요. 술과 담배를 싫어하는 그녀와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은 그녀의 신랑은 가장 완벽한 한 쌍이었습니다. 게다가 게임에 대한 이해도 많아 그녀와 대화의 접점도 많았다는데요. 하지만, 결혼 후 남편이 철저한 축구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요.

그녀의 남편은 주말만 되면 ‘게임과 더불어’축구에 빠져 살았답니다. 이에 B과장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는데요. 남편이 이용하는 게임이 유료 계정이 필요한 게임이라는 것과 모든 경제권은 자신에게 있다는 상황을 이용해 과감히 게임 계정 결제를 막아버렸습니다. 한동안은 남편이 가정의 품으로 돌아와 안도감을 느꼈지만 그것도 한 때, 다시 게임에 빠져들었다는데요. 바로 문화상품권이라는 새로운 결제 수단에 눈을 떴기 때문이랍니다.

정리=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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