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코닉글로리와 합병예정인 정보보호기술은 ‘클라우드 센서 네트워크(Cloud Sensor Network)를 이용한 지능형 무선침입방지 시스템 및 센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WIPS(무선침입방지시스템)은 무선네트워크의 내ㆍ외부에서 발생하는 불법적인 행위를 탐지ㆍ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정보보호기술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WIPS에서 무선랜 환경 모니터링 시, 센서 기능이 능동적이며 데이터 양 및 트래픽을 감소시켜 WIPS의 매니저와 센서망 전체의 성능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한다. 매니저와 연결이 끊어진 상태에서도 탐지 및 차단이 작동된다.

정보보호기술의 AIRTMS(무선위협관리시스템)는 스마트 센서에서 일차 판단하고, 매니저에서 종합적인 판단을 함으로써 빠른 탐지 및 차단이 가능하다. 한 서버가 센서로부터 탐지된 위협을 전달받고 분석해 차단 신호를 하달하는 방식의 경우, 정보보호기술의 클라우드 센서 네트워크는 센서가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차단까지 함으로써대응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또 센서간 역할 분담과 능동적인 위협대응을 통해 트래픽 부하를 최소화하여 통신 속도를 보장하고, 서버에 축약된 데이터만 전달 되므로 서버가 커버할 수 있는 센서의 수가 일반 시스템에 비해 3~4배 늘어나게 되는 이점이 있다.

정보보호기술의 AIRTMS는 지난해 8월에 국내 최초 IT보안인증사무국 공통평가기준인 CC인증(EAL2)을 획득했으며, 지난 5월에는 클라우드 센서 네트워크 기술로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성능 테스트에서 기존 외산장비 대비 뛰어난 성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또 올해 9월에는 국내 최초 CC인증(EAL4)까지 획득해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현재 경북도청, 경기대학교에 이어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KRIVET(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에서 채택하고 있다.

정보보호기술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획기적인 탐지 및 차단 속도를 구현하게 돼 위협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며 “스마트폰 확산으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개인 및 기업 정보 노출 등 보안위협이 급증함에 따라 금융, 교육,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선 보안 솔루션 도입 확대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