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대생들이 가장 많이 빌려본 책은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총, 균, 쇠’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대 중앙도서관 통계에 따르면 ‘총, 균, 쇠’는 올해 81번 대출돼 많이 빌려본 책 1위로 조사됐다.

이어 정이현의 ‘달콤한 나의 도시’가 72회로 2위,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3위,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이 4위에 올랐다.

서울대생이 가장 많이 빌려본 ‘총, 균, 쇠’는 진화생물학자이자 캘리포니아대 교수인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저술한 책으로 문명 간 불평등의 기원이 지리적 차이에 있다는 결론을 내고 있다. 이는 인종적, 민족적 차이를 다룬 이론에 대한 완벽한 방어 이론으로 평가받는 책으로 1998년 퓰리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생태지리학과 생태학, 유전학, 병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방대한 자료분석을 저자 특유의 간결한 문체로 풀어내며 기존의 인습적 지식에 도전한다.

한편 ‘총, 균, 쇠’는 지난해에도 100회 대출돼 많이 빌려본 책 2위를 기록했고 2010년과 2009년에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