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ㆍ원장 송재빈)은 환경부로부터 ‘석면환경센터’로 지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는 석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석면안전관리법에서 정하는 요건을 만족하는 기관을 석면환경센터로 지정한다. KCL은 석면 피해 예방과 안전한 처리를 위한 조사ㆍ연구와 기술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KCL은 편광현미경, X선 회절분석기, 주사전자현미경 등 석면분야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석면분석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건축물의 석면조사기관으로도 지정받았다.
환경부의 공공건물ㆍ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석면함유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737개소 중 66%에 해당되는 488개소에서 석면함유 건축자재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09년 조사 결과에서도 천장재가 81㎡로 전체 석면함유자재(81㎡)의 99%를 차지했다.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의 면적은 전체 연면적의 평균 38%에 해당하는 실정이다.
KCL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석면 함유제품, 자연발생 석면, 건축물 석면, 석면 해체 사업장의 주변환경 등 석면 관리를 위한 시험평가와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