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스타강사 출신

-안 캠프 교육정책 주도 역할할 듯

[헤럴드경제= 박수진 기자]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보좌관으로 활동한 스타강사 출신 이범(43) 정책보좌관이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보좌관을 비롯해 곽 전 교육감이 기용한 보좌진 9명은 이번주 내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7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 보좌관은 사표를 제출했으며 안철수 캠프에 합류해 교육분야 포럼 간사를 맡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 측은 지난 추석 당일 이 보좌관 측에 연락을 해왔으며 지난 4일께 합류가 결정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좌관은 안 후보의 교육정책과 관련한 포럼 운영을 총괄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보좌관은 사교육업체 메가스터디 창립 멤버로 10억원대의 연봉을 올리던 스타강사 출신이다. 지난 2003년 메가스터디를 퇴사한 후 EBS 등에서 무료 강의를 했으며 이후 교육 평론가로서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0년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곽 전 교육감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도왔으며 당선 이후 정책보좌관으로 발탁됐다.

한편 정광필 비서실장, 안승문 정책특보, 박상주 대외협력특보 등 곽 전 교육감이 기용한 보좌진 8명도 금명간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교육청은 이번주 내 보좌진 9명의 사표를 일괄 처리할 예정이다.

곽 전 교육감의 측근 가운데 개방형직위에 공모로 임명된 송병춘 감사관, 황선준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장, 송순재 서울시교육연수원장 등 3명은 사퇴하지 않고 임기를 채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