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에 황금빛 낟알들이 영글었다. 한 점 바람에 벼가 흔들린다. 그런데 갑자기 한 놈이 나타났다. 고개를 내민 이 놈은 바로 백로다. 메뚜기를 잡아 먹기 위해서 왔는지, 낟알을 주워 먹기 위해서 왔는지 이 녀석의 얼굴에 호기심이 가득하다. 두리번 두리번 고개를 갸웃거리며 귀엽게 움직인다. 27일 오전 경기도 파주의 한 논두렁에서 백로가 재미있는 외출을 했다.

<파주=박해묵 기자> /mook@heraldcorp.com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한 논두렁에서 백로 한 마리가 가을추수가 끝난 논에서 먹이를 찾다가 주위를 살피고 있다. 파주=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한 논두렁에서 백로 한 마리가 가을추수가 끝난 논에서 먹이를 찾다가 주위를 살피고 있다. 파주=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한 논두렁에서 백로 한 마리가 가을추수가 끝난 논에서 먹이를 찾다가 주위를 살피고 있다. 파주=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한 논두렁에서 백로 한 마리가 가을추수가 끝난 논에서 먹이를 찾다가 주위를 살피고 있다. 파주=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