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추석 연휴를 앞두고 증시가 횡보하고 있지만 일부 종목들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급등해 주목된다.
‘싸이’ 인기 덕에 날개를 단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양호한 수출 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빙그레의 주가는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평균치마저 뛰어넘었다.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와이지엔터 주가는 지난 24일 9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4개 증권사 목표주가 평균치인 7만7625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하지만 와이지엔터 주가가 단기 과열양상을 보이자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간헐적으로 나오는 모습이다.
코오롱생명과학 역시 원료의약품(API) 수출 및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연일 새로 쓰고 있다.
26일 오전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9만7000원대로, 4개 증권사의 목표주가 평균치 8만8625원를 훌쩍 넘겼다. 다만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하이투자증권의 12만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0톤 수준으로 예상되는 계약생산대행(CMO) 수주 등을 감안, 2013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며 “꾸준한 신규 수주 확보로 성장력을 탄탄하게 증명해 보이고 있고 하반기에 퇴행성관절염치료제 티슈진-C 임상 2상 결과로 신약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음식료주 가운데서는 빙그레가 눈에 띈다. 이달들어 기관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빙그레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빙그레 주가는 20% 넘게 상승해 10만원대로 올라서 5개 증권사의 목표주가 평균치 9만원을 넘어섰다.
적정주가 9만6000원을 제시했던 유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바나나맛 우유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적정주가 상향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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