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대훈 남부행정고시학원 강사
“진정한 수험강사는 돈이 우선시 되면 안됩니다. 학생과 소통하고 마음을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남부행정고시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가르치는 어대훈 강사에게 학생들이 붙여준 닉네임은 ‘휴먼’ 사회복지학이다. 그는 평소 학생들에게 “남줄 것 아니면 배우지마라! 배워서 남 주고 함께 나누자’며 남을 위해 살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강조해왔다. 그는 전국 최고수준의 합격률을 자랑하는 ‘잘나가는’ 1등 강사다. 하지만 그 안에는 ‘휴먼’이 있다는 게 학생들과 주변의 평가다. 최근에는 중시되는 면접시험까지 준비를 돕는다. 단순한 기술과 지식의 전달이 아닌 가족 같은 사랑과 관심으로 제자들을 합격의 길로 이끈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고시의 메이저리그로 평가받는 노량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어 강사는 “제자들이 단순히 공무원이 되기 앞서 사회복지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아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기를 바란다”며 “이 세상 어떤 곳이든 빛과 소금이 되어 그 분야에서 공헌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과거를 잊지 말고 미래를 생각하며 현재를 열심히 살자’는 그의 소신도 평소 학생들에게 꾸준히 강조해온 바다.
어 강사는 노량진 1등 강사답게 ‘휴먼 사회복지학개론’ 등 수많은 저서와 고려사이버대학교(전 한국디지털대학교) 외래교수 등 다양한 경력를 갖췄다. 그는 “훗날 휴먼 독서실을 열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제자들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뜻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이 되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며 “내년부터는 경찰공무원 면접지도도 해주며 또다른 보람을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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