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코스피지수가 2000선 안팎에서 답답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증권사들은 중국 소비 관련 수혜주를 대거 추천했다.
중국 중추절과 국경절 등 긴 연휴를 앞두고 모멘텀이 한층 부각될 전망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호텔신라와 오리온이 중복 추천을 받았다.
호텔신라는 중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고됐다. 현대증권은 “중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늘면서 면세점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면세점과 비즈니스 호텔사업으로의 진출도 장기 성장동력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오리온 역시 중국에서의 고성장이 호평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중국 과자 시장이 쌀과자 시장에서 양과자 시장으로 수요가 옮겨가고 있다”며 “지금이 매수에 나설 적기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토토의 재계약 여부에 따른 불확실성은 있겠지만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개별소비세 인하로 기아차가 한양증권의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대우증권은 미 양적완화(QE3)에 따른 유동성 개선으로 키움증권의 이익 개선폭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인터파크가 3개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실적개선과 함께 이마켓코리아의 지분 가치가 부각됐다.
신한금융투자는 “공연, 뮤지컬 등 티켓판매 호조와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투어부문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이마켓코리아의 지분 가치가 부각되는 가운데 적자 자회사의 비용통제가 강화되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모바일 성장이 예상되는 심텍과 수주 증가가 기대되는 삼영엠텍 등이 추천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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