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상범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오는 12일 오후 1시~5시까지 종묘광장 공원에서 ‘2012년 종로구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삶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자살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고, 자살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널리 알림으로서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단한 정신 건강 선별 검사 및 상담과 더불어 정신건강 관련 판넬 전시, 홍보 책자 배부, 생명 존중 서약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배부한다.
매년 9월 10일인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제정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종로구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8.2명으로 서울시에서 8번째로 높으며, 특히 노인 자살률은 그 중 4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태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자살문제는 이제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 서로의 생명을 존중하고 스스로 생명을 지켜 나갈 수 있는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돼야 나아질 것”이라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신청 없이 행사 당일 참여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달 21일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청 관련부서와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 사회복지기관 분야별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자살예방 간담회를 열었다.
그리고,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자살시도자 위기관리사업 ▷자살위험계층 치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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