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패러디 종결판이 등장했다. 배경은 태국 방콕, 이 영상은 ‘방콕스타일’이라는 제목으로 등장해 한일간 최대 쟁점인 ‘독도’ 광고로 마무리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방콕스타일’ 뮤직비디오가 게재됐다.

태국 현지에서 촬영된 ‘방콕스타일’은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충실한 해석으로 시작한다. 한 남성이 방콘 시내 곳곳을 돌며 싸이의 춤을 추고 방콕의 야경을 늘씬한 미녀들과 함께 보여준다. 실제 태국인 리포터가 등장해 ‘강남스타일’을 소개하는 장면도 삽입됐고,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한 탓에 볼거리도 많다. 게다가 비키니를 입고 노홍철의 저질댄스를 패러디한 부분은 민망할 정도로 폭소를 터뜨릴 만했다.

그러나 이 뮤직비디오가 특히 관심을 받은 부분은 마지막 장면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패러디물이 나왔지만, 그 어떤 영상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이 들어갔던 것. 바로 독도 광고였다.

영상의 후반부는 반전이었다. 배경음악은 그 때 ‘아리랑’으로 바뀌고 뮤직비디오에서는 가수 김장훈과 송일국이 독도횡단 수영에 참여했던 모습과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문구가 비춰진다. 거기에‘WE ALWAYS SUPPORT YOU! WE LOVE KOREA(우리는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 한국 사랑합니다)’라는 문장을 덧붙이며 ‘방콕스타일’은 마무리된 것.

이 패러지 뮤직비디오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남스타일’ 패러디 종결자다. 지금까지 누구도 하지 않았던 것을 시도했다”, “마지막 독도광고는 정말 뭉클했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두 가지를 함께 담았다. 가수 싸이와 독도문제. 최고의 패러디다”라는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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