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의 신변에 관한 논란이 발생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중국 외교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부상 여부를 포함한 시 부주석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시 부주석의 외부 활동 계획이 있으면 그때 알리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훙 대변인은 이어 시 부주석과 허궈창(賀國强)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잇따라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문의 진위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에도 “관련 소식을 제공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조만간 열릴 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8차 당대회)와 18기 1차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8기1중전회)를 통해 후진타오(胡錦濤) 현 총서기의 뒤를 이어 최고 지도자로 오르게 되는 시 부주석은 지난 1일 베이징 중앙당교 개교식에 참석한 이후 9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시 부주석이 지난 5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의 면담을 취소한 데 이어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 헬레 토닝-슈미트 덴마크 총리와 만남도 잇따라 취소함에 따라 중국 안팎에서는 그의 안위를 놓고 온갖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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