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농축수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4일 간담회를 가졌으며, 그동안 직거래 업무가 여러 부서와 여러 기관으로 분산되어 있던 것을 일원화 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향후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서 직거래를 활성화 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도는 지난 3월부터 도ㆍ농 상생과 대구ㆍ경북 경제협력을 위한 ‘금요장터’를 농협경북지역본부 앞과 두류공원에서 매주 금요일 개설해 오고 있다. 또 서울메트로(지하철)와 마산 대우백화점 등에서 대도시 직거래 행사를 가지는 등 올해 상반기에만 10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직거래 행사가 집중되는 하반기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광장에서 도내 18개 시군이 참여해 ‘나눔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를 개최한다.
새해는 서울 코엑스 등 대도시 우수 농특산물 대형 상품기획전 등에 참가를 늘리고, 서울 풍물시장 등 상설 직거래장터 운영을 확대해 지방보다 소비층이 두터운 수도권 위주로 직거래 행사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최 웅 농수산국장은 “농산물은 중간 유통비용 과다로 생산자는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반면 소비자는 비싼 가격에 구매하는 등 실질적인 이득은 중간 유통업자들이 가져가는 불합리한 사례가 많다”며,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실무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대도시 대형 상품기획전 참가와 상설 직거래장터 운영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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