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남부경찰서는 10대 여성에게 폭행과 감금, 성매매를알선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A(20) 씨와 B(20ㆍ여) 씨를 각각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서 술을 마시다 알게 된 C(19ㆍ여) 씨를 모텔 등으로 끌고 다니며 성매매를 시킨 뒤 받은 현금 500만원을 빼앗아 자신들의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 등은 폭행과 협박을 일삼아 이를 견디지 못하고 도망간 C씨를 찾아가 담배불로 허벅지 등 9곳을 지지고 돌로 다리를 찍어 부상을 입힌 후 자신들의 집에 감금하기도 했다.

A 씨 등은 경찰에서 “자신들은 성매매 시킨 사실이 없다며 성매매는 C 씨가 자발적으로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A 씨와 B 씨는 폭력행위, 협박, 공갈 등의 전과가 각각 10범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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