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종양 표적치료 기술을 개발, 싱가포르에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인터루킨-8 또는 지알오-알파 발현세포가 관련된 질병의 진단,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Composition for the diagnosis, prevention or treatment of disease related to cells expressing IL-8 or GRO-alpha, comprising UCB-MSCs)’에 관한 것이다. 이 줄기세포에 항암치료 유전자를 결합시켜 체내에 투입하면 뇌종양 세포의 추적 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기술은 메디포스트가 지난 1월과 지난해 5월 각각 국내에서 취득한 뇌종양 관련 특허와 유사한 것으로, 줄기세포가 병변 부위를 탐색ㆍ추적하는 유주활성 기능(Tropism)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응용했다.
특히 메디포스트는 뇌종양에서 발현되는 세포의 특징 및 체내에 투여한 줄기세포의 관찰 및 검출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향후 항암 치료 유전자 개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종양의 진단, 관찰, 치료 분야에 이 특허를 활용할 예정”이라며 “치료 유전자 탑재에 사용될 줄기세포 분야에서의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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