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김주호, 이하 바람사)가 ‘도둑들’을 제압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우뚝 올라섰다.

8월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바람사’는 18일 하루 전국 582개의 상영관에서 33만9368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87만919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바람사’는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그동안 박스오피스 우위를 점했던 ‘도둑들’을 이틀 연속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평일에도 20만 관객 이상을 꾸준히 동원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바람사’는 개봉 이후 관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빠른 흥행세를 보였다. 또한 같은 날 개봉한 ‘나는 왕이로소이다’(감독 장규성, 이하 나는 왕)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주말 관객몰이에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특히 이 영화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족무비로 주목받고 있으며,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성동일 신정근 고창석 송종호 이채영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 관객수 33만4189명, 누적 관객수 1083만4339명을 기록한 ‘도둑들’이 차지했다. 이어 18만136명을 모은 ‘토탈리콜’이 3위에 올랐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