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조아제약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억84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당기순익인 8억3600여만원에 비해 약 3분의1로 줄어든 수치다.

17일 조아제약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아제약은 올해 상반기 190억7600여만원의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187억1600여만원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과 달리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반토막이 났다. 조아제약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4억7370여만원이었다. 지난해 조아제약은 상반기 10억4940여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절반 이상 줄어든 것.

판매비와 관리비가 크게 늘어난 게 주 원인이었다. 이로 인해 법인세 비용 등을 감안한 반기 당기순익 또한 2억8400여만원을 기록,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회사 측은 보고서에서 판매관리비와 R&D(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해 실적이 다소 나빠졌다고 해명했다. 상반기 조아제약의 매출액 대비 R&D(연구개발)비의 비율은 3.74를 나타냈다. 지난해는 3.39%의 비율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조아제약의 주가는 그러나 1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부진한 실적 속에서도 전 거래일 보다 3% 이상 오른 468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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