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10일 현재 유튜브에서만 조회수 2000만회를 넘어섰다. 세계적인 콘텐츠가 됐다. 뮤직비디오에는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가 지하철 안에서 춤을 춘다. 유재석도 한몫 한다. 노홍철의 저질댄스도 문화적으로 포장만 되면 충분히 수출 가능한 콘텐츠임도 알 수 있다.

이달 중 ‘강남스타일’의 여자 버전으로 개사한 ‘오빤 딱 내 스타일’이 공개되는데, 유재석과 노홍철은 빠지고 현아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이 음악이 나가면 또 한 번 ‘뮤비’ 돌풍이 일 것 같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는 유재석과 노홍철은 잠깐 나오지만 현아는 분량이 거의 반에 육박한다. 지하철 열차안에서 봉춤을 연상시키는 섹시한 춤을 추자 싸이가 ‘뿅’ 가는 설정이다. 현아가 혼자 춤을 추면 나이보다 훨씬 성숙돼 보이고 야해보인다. 그런 현아가 ‘강남스타일’의 뮤비와 썩 잘 어울린다. 국제적 어필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현아는 이미 ‘국제급’이다. ‘버블팝(bubble pop)’의 뮤직비디오가 2주 만에 90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시아는 물론, 남미와 유럽 각국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보였다.

현아는 ‘버블팝’으로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스핀(SPIN)’이 선정한 ‘2011년 베스트 팝 싱글’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보도에서 케이팝 역사상 최고의 노래들을 선정하면서 1위로 H.O.T의 캔디에 이어 2위에 버블팝을 올려놓았다.현아는 또 미국 빌보드 닷컴이 선정한 ‘21 UNDER 21: 21세 이하 올해의 인기 아이돌’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로 오르며 ‘케이팝의 섹시 프린세스’로 소개된 바 있다.

현재 현아의 ‘버블팝’ 뮤비 유튜브 조회수는 3천만회을 넘겼는데, ‘강남스타일’이 발표된 이후에도 꾸준히 조회수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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