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상범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화동 주민센터 2층 새마을문고를 ‘이화마을 작은도서관’으로 새단장해 오는 8월 1일부터 주민에게 개방한다.

기존의 새마을문고를 지난 6월부터 리모델링한 ‘이화마을 작은도서관’은 93㎡의 면적에 약 4000여 권의 장서를 비치한 도서관으로 변모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서가 ▷프로그램실 ▷일반열람공간 ▷아동실 등을 갖추게 돼 지역주민들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이화마을 작은도서관’은 매주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앞으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스토리텔링을 비롯해 독서코칭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은 김영종 구청장 취임 후, 걸어서 10분 거리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건립이라는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돼 왔다.

종로구는 ‘이화마을 작은도서관’을 포함해 지난해 8월말 개관한 구청사 내 ‘삼봉서랑’과 통인동의 ‘통인 어린이 작은도서관’까지 모두 3개의 작은도서관을 건립했다.

이화마을 작은도서관은 기존 새마을문고의 시설을 정비해 적은 예산으로 생활 속 작은 도서관, 사람과 책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올해 초부터 시작한‘마을문고의 작은 도서관 전환사업’의 첫 결실이다.

8월 중으로 청운효자동과 평창동, 9월에는 무악동, 종로5·6가동, 혜화동, 창신제1동, 창신제2동, 10월에는 교남동의 마을금고가 작은도서관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 외에도 삼청공원의 매점 부지에 북카페 형식의 도서관을 만드는‘삼청공원 숲속도서관’공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 삼청공원의 산책로를 따라서 정자나 벤치 있는 3~4곳에 간이 도서관 형식의‘참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산책하면서 자율적으로 책을 볼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내년 9월경에는 현재 공사 중인 인왕산 공원 내 지하 1층 양옥, 지상 1층은 전통한옥으로 이루어진‘인왕산 문학도서관(가칭)’을 완성해 윤동주 문학관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서관을 더욱 많이 만들어 책과 함께 추억을 쌓고 지식도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서관이‘아이 키우기 좋은 젊은 교육도시’ 로 가기 위한 길목의 든든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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