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의 700MHz 대역(740MHz ~752MHz) 주파수 재할당 정책 추진에 따라 무선통신 업계에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지난 7월 26일 무선통역가이드시스템 전문 제조기업 리바이벌미디어 측은 “방통위 주파수 재할당 정책 추친에 따라 업계에서 가장 먼저 900MHz(925 ~ 932MHz)대역의 무선통역가이드시스템(SENSE)을 생산 출시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리바이벌미디어는 이미 모델별로 방송통신기기인증을 취득했고, 기존 출시된 양방향 무선그룹폰(GCS-16)의 대해서는 전자파인증(EMC)을 추가함으로써 제품의 신뢰성을 더욱 보강하게 됐다.
새롭게 출시된 900MHz대역의 무선통역가이드시스템은 같은 공간에서 여러 대의 무선송신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다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해졌고 공장견학, 관광안내 시 여러 그룹을 동시에 안내 할 수 있다.
제품의 크기는 55(W) ⅹ17(D) ⅹ80(H)mm로 스마트폰의 절반 크기로 휴대가 용이하고 무게도 45g으로 누구나 목에 착용해도 무게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다.
이번 방송통신위원회의 주파수 재할당 정책 변화로 업계에서는 내년 이후 교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바이벌미디어는 이러한 변화의 따른 외산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국내 토종 기업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하여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해외 수출을 겨냥한 수출 모델 개발의 전력을 다하고 있다.
리바이벌미디어의 관계자는 “올해를 수출 원년으로 내년에는 다양한 무선통신기기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의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8년 12월 정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무선설비규칙 고시를 개정해서 발표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국내에서는 700MHz 대역의 주파수가 이용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직도 90% 이상 700MHz 대역의 주파수 활용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내년 이후 교체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미국에서도 이동통신망을 위해 700MHz 대역 주파수를 회수하면서 무선 마이크 주파수를 지난해 6월 회수해 뮤지컬 등 공연에서 쓰는 마이크 교체 수요가 대대적으로 일었다. 이동통신용 주파수를 확보하려는 국가 정책이 다른 분야의 시장을 확대시켜준 셈이다.
한편 무선통역가이드시스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revivalmedia.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슈 속보팀 기자 /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