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기상청은 31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오후 3시28분에 최고기온인 40.6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산은 30일까지 39℃를 기록하더니 31일에는 40℃를 돌파하며 최고 기온을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

기상 관측 이래 40도를 넘은 경우는 지난 1942년 8월 1일의 대구로 40.0도였다.

기상청은 지난 2006년 7월 관측 표준화 사업으로 전국 549개 지점에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했다.

올해 전국에서 자동기상관측장비가 가장 높게 측정한 기온은 42.8도로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이었다.

기상청 대변인실의 한 관계자는 “2012년에는 섬 지역 몇 곳의 자동기상관측장비가 40도 안팎의 기온을 측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기상관측장비 관측값 자체는 정상 수치로 낮 최고 기온으로 기록을 사용해도 무관하지만 2006년 설치됐기에 ‘기상 관측 이래 최고기록’ 등으로는 표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산 하양읍의 자동기상관측장비는 표준화된지 6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들어 최고’나 ‘역대 기상 관측 이래’라는 표현을 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날 대구경북지의 경우 대구 37.2도, 경북 영천 36.9도, 경북 의성 36.5도까지올라 올들어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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