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지역에서 10대 청소년들의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이를 방지하는 대책 마련이 구체화 하지 못한데다 처벌 또한 무게가 없어 10대 총소년들의 범죄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인천에서 최근 한달 사이 폭행과 금품을 갈취하는 10대 범행이 속속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3시50분께 A(16) 군 등 인천지역 고교생 7명이 인천시 부평구 소재 모 빌라 주차장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고교생 B(16) 군을 오토바이 뒷자석에 태워 끌고 다니며 “입고 있는 옷과 현금 20만원을 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며 협박, 금품을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부평경찰서는 이들에 대해 공동공갈미수 혐의로 27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중학교 후배가 인사를 하지 않는다며 발로 폭행하고 유명브랜드 점바를 빼앗은 여고생 3명도 경찰에 적발됐다.

C(16) 양 등 여고생 3명은 지난 9일 오전 7시30분께 인천시 연수구 모 편의점 뒤 주차장에서 중학교 후배인 D(15) 양이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가 폭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또 지난 2011년 10월께 인천의 한 공원에서 D 양이 입고 있던 유명브랜드 점퍼(시가25만원)를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연수결찰서는 이들을 공동공갈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의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손괴했다는 이유로 수리비를 요구하면서 폭행한 고교생 등 5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E(16ㆍ무직) 등 5명은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인천시 계양구 소재 아파트 놀이터 뒤 노상에서 중학교 후배인 F(15) 군이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손괴했다는 이유로 수리비 200만원을 요구하면서 주먹과 발로 폭행을 가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들은 폭력행위(공갈미수) 등 혐의로 인천게양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여자 친구를 강간하였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300만원짜리 지불각서를 작성케 한 1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3학년 남고생 G(18) 군 등 2명은 지난 6월24일 오후 22시30분께 서울시 은평구 소재 야산에서 H(18ㆍ무직) 군이 여자 친구를 강간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가해 전치 3주 상해를 입혔다.

또 이들은 같은달 26일 우호 7시께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역 앞에서 여자 친구의 병원치료 등 명목으로 월 30만원씩 10개월간 통장으로 입금을 시키라고 협박, 지불각서를 작성케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부평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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