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스위스를 상대로 1승을 챙긴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최종전인 가봉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시티 오브 코번트리 스타디움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2대1로 이겼다. 이에 앞서 열린 B조의 멕시코와 가봉전에서는 멕시코가 지오바니 도니 산토스의 2골 활약에 힘입어 가봉을 2대0으로 완파했다.
이에 따라 B조 순위는 멕시코와 한국이 1승1무로 승점 4점으로 같지만 멕시코가 골득실이 +2로 한국(+1)을 앞서 멕시코가 1위, 한국이 2위를 기록중이다. 스위스와 가봉은 나란히 1무1패로 승점은 1점으로 같지만 골득실이 스위스(-1)로 가봉(-2)을 앞서 스위스가 3위, 가봉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8월 2일 오전 1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봉과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에 오른다. 한국 대표팀이 8강에 오르면 1948년 런던 대회와 2004년 아테네 대회에 이어 3번째로 8강에 진출한다.
그러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멕시코가 스위스를 꺽고 한국이 가봉에 2점차 이상으로 지면 다득점에 밀려 8강 진출이 무산될 수도 있다.
홍명보 감독도 스위스전 뒤 “가봉과 비기면 8강에 갈 수 있다고 하지만 비긴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며 “기뻐하기엔 아직 중요한 경기들이 남았다”고 냉정함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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