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제주 올레길 관광객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3일 40대 A씨를 여성 관광객 강모(40)씨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범행 당일 행적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임의동행 형식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후 달아났다가 경찰 붙잡혔다.
경찰은 강씨가 실종된 지난 12일 오전 올레 1코스 입구에서 A씨를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 당일 행적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이와 관련 이날 오전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A씨는 관련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일 제주시 만장굴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가 제주 올레길 실종 여성인 강씨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제주동부경찰서는 발견되지 않은 피해자의 신체 일부와 다른 유류품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쳤으며, 실종 지점으로 추정되는 마을에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한편 피해자 강모 씨는 11일 혼자 제주 올레길 여행을 떠났다가 다음날인 12일 숙박업소에서 퇴실 후 연락이 두절됐다.
greg@heraldm.com
gre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