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긍정적 전망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이 18일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한국은 올해 기업 수익(ROE)이 13.2%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유로존 재정위기로 8.8%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긍정적 전망이다.

강정구 한국 주식운용 부문 이사는 “한국은 주요 리서치하우스 평가에서 교육과 혁신, 가계저축, 인프라 등 주요 항목에서 일본이나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주요 국가를 흔들고 있는 국가재정 부문에서도 안정적이고 기업 수익성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시장에 나타난 구조적 변화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주요 대기업의 지주사 전환이 이어지면서 해외 투자자들이 지적해 온 효율성과 투명성이 향상된 데다, 최근 이머징 마켓으로의 수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강 이사는 “최근 한국의 수출은 선진국과 이머징이 50대50 수준”이라며 “앞으로 이머징 마켓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대표적 수혜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글로벌 교역시장에서의 1980년대만 해도 1%에 미치지 못했던 한국제품 시장점유율이 최근 5%를 넘긴 것도 향후 한국시장에 투자해야 할 근거로 꼽았다.

성연진 기자/yjsu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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