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홍콩 톱스타 리밍(黎明·45)이 모델 아내와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와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홍콩매체들은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배우 리밍과 모델 러지얼(31)이 지난주 이혼했으며 현재 러지얼은 친정인 미국에 체류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의 이혼은 리밍의 과도한 통제 때문으로 알려졌다. 리밍은 애연가인 러지얼에게 금연을 강요하거나 밤 9시 이전 귀가와 외박금지까지 규정해 활발한 성격의 러지얼을 심적으로 힘들게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이혼설에 리밍과 러지얼 모두 입을 다물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러지얼의 소속사는 “러지얼이 미국에 있는 것은 맞지만 이혼 얘기는 확인되지 않은 사안이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3월 리밍은 아프리카 말라위의 한 섬에서 3년간 교제해왔던 러지얼과 비밀 결혼식을 올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그러나 이들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특히 감정조절이 서투른 러지얼의 자해 소동은 여러번 보도된 바 있었다. 칼로 손목을 긋거나 담배로 팔뚝과 손을 지졌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1년 10월에도 이혼보도가 나온 바 있었다. 그러나 리밍-러지얼 부부는 다음달 뉴욕에서 열린 뉴욕중국영화제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나타나 불화설을 잠재우기도 했다. 마카오 출신의 러지얼은 173cm의 큰 키와 섹시한 몸매로 홍콩의 톱모델로 활동하다 리밍과 결혼했다. 당시 러지얼의 외모가 리밍의 과거 애인이었던 섹시스타 수치(舒淇)와 비슷해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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