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이 지난 5월 진행한 ‘2012년도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공익활동’ 공모의 최종 사업자가 결정됐다. 게임문화재단은 16일 ’2012년도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공익활동’ 공모에서 ’(사)학부모정보감시단’ ’돈보스코정보문화센터’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등 3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단체는 올 연말까지 게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비롯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민사회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발굴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비영리민간단체만을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도 포함했다.

선정된 단체 중 ’(사)학부모정보감시단’은 ‘2012 학부모 게임문화아카데미-건강한 자녀게임을 위한 엄수다’ 사업을 진행한다. 이 단체는 전국에 40여 개 학부모 토론모임을 조직해 건강한 게임 이용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녀의 게임이용에 관한 학부모들의 토론의 장과 기회를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회문화적인 게임지도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돈보스코정보문화센터’는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게임문화–게임 할 사람 여기 붙어라’를 주제로 사업을 진행한다. 소외지역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게임 캠프와 학부모 게임교실을 진행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청소년 활동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게임 절제력과 건전한 게임이용 습관 등을 익혀 아동 및 청소년의 게임이용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ㆍ일반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선린인터넷고등학교 ‘Republic Of Game’은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이 단체는 ‘게임 프레젠테이션 대회-게임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을 주제로 게임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해 참가자들이 게임을 통해 배운 것, 얻은 것, 경험한 것 등을 발표하며 게임에 대한 실제 스토리를 발굴해 건강한 게임 문화를 알리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게임문화재단 관계자는 “게임과 게임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익지원 사업을 진행했다”며 “특히 올해는 사업을 보다 확대해 게임 주최인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 gyelov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