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중국이 남중국해와 인접한 광둥(廣東)성에 미사일 부대를 창설했다고 대만 롄허바오(聯合報)가 2일 보도했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 광둥 성 북부 사오관(韶關)시에 827 미사일 여단이 새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비교적 큰 규모로 보이는 이 부대에는 이미 미사일발사 차량 여러 대가 배치됐다.

이들 미사일 발사 차량은 최근 중국군이 공개한 둥펑(東風)21과 둥펑16 미사일 등 최신형 장비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둥펑 21은 사거리 3000㎞, 둥펑 16은 1200㎞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까지 공격권이다. 중국과 베트남은 최근 남중국해 난사(南沙), 시사(西沙)군도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 왔다.

신문은 중국이 난사·시사·중사(中沙)군도 3곳을 통합한 싼사(三沙)시를 설립한 데 이어 미사일 여단까지 신설한 것은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onlinenews@heraldm.com


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