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위안부 소녀상 옆에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고 쓰인 말뚝이 또다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에 따르면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鈴木信行)는 지난 19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옆에 말뚝을 놓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자신의 블로그와 유튜브에 올렸다.
해당 동영상에는 한 남성이 소녀상 옆에 길이 90센티미터의 말뚝을 갖다 놓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 말뚝에는 ‘다캐시마(독도의 일본명 다케시마)는 일본 땅’ 내용의 한글·일본어가 적혀 있었고 일장기 문양도 새겨져 있다.
이 남성은 말뚝이 제대로 서지 않자 끈을 가져와 묶기도 하면서 ‘일본 대사관 앞에 소녀상을 놓은 것에 대해 일본인이 그냥 있어서는 안된다’며 불평을 늘어놓기도 한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일본의 만행을 고발하고 위안부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에도 비슷한 말뚝이 박혀 있는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CCTV 영상 속 인상착의를 토대로 그가 두 개의 말뚝을 모두 놓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스즈키는 현재 일본으로 돌아간 상태여서 수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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