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교생 응급구조교육의 결실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은평메디텍고등학교(교장 이우하)는 지난 4월말 재학생이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지난 6월초 한 통의 감사의 편지를 받았고 그 편지의 내용을 통해 한 학생의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편지에서 50대 후반의 응급환자 부인이라고 밝힌 이 여성은 지난 4월 31일 저녁 아파트 공원의 배드민턴장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중 남편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는데 근처 은평메디텍고등학교에 다니는 원일재 학생이 침착하게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를 빠르게 실시해 잃을 뻔 했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적었다.

편지는 이어 교장선생님에게 원일재 학생의 선행을 알리고 선행상을 수여해 많은 이들의 귀감을 삼았으면 한다고 감사의 내용을 전했다. 이우하 교장은 “편지를 받고 원일재 학생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뿌듯해 학교 차원에서 선행상 및 표창을 수여했으며 의료특성화 고등학교로서 전교생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술을 교육한 보람을 찾을 수 있었어 매우 자랑스럽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은평메디텍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의료특성화 고등학교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전문 의료인력을 양성, 원일재 학생과 같이 이웃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나설 줄 아는 인격을 갖춘 훌륭한 사회구성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suntopia@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