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상일(대구) 기자] 오는 30일자로 전반기 임기를 마무리하는 제9대 경북도의회가 ‘입법활동 대폭 증가’ 등 전반기 의정활동을 기대 이상으로 잘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일 경북도 지역 YMCA의정지기단에 따르면 제9대 도의회가 회기 및 회의일수 14회 241일(17대, 17회 222일), 도정질문 8회 39명(17대, 10회 47명), 5분 발언 53명(17대, 26명), 의원발의 조례 52건(17대, 36건)으로 각각 집계했다.
이는 8대 의회에 비해 회기 수는 줄었으나 회의일수는 늘어났고 5분 발언은 17대에 비해 발언자가 2배가량 증가했다. 또 의원 발의조례도 52건으로 17대에 비해 44.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도정질문은 질의자 및 질의회수가 17대에 비해 다소 줄어들어 집행부 견제에 다소 소홀했다는 지적을 함께 받고 있다.
하지만 YMCA의정지기단은 도의원 5분 자유발언자가 53명으로 지난 회기에 비해 100%이상 늘어나 도의회가 의원들의 토론과 의견 발표, 논의의 장 역할을 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도의원발의 조례수(위원회 포함)도 52건으로 지난회기에 비해 40%이상 증가해 역대 경북도의회에서 가장 활발한 의정활동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지난회기 의원 1인당 조례제안 0.65건 보다 0.18건이 늘어난 수치다.
YMCA 의정지기단 관계자는 “하지만 경기도 의회가 경북도에 비해 인구수 4배, 의원수 2배가 많지만 전반기 의정활동을 결산한 결과 의원 연구단체 17곳, 5분 자유발언 회수 189건, 조례제안 260여건을 각각 기록했다는 것도 참고해야한다”며 “전반기 이상효 의장의 ‘경북도 의회를 전국 최고의 의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실현을 위해 후반기 도의회가 의정활동에 더욱더 집중하는 구체적인 노력이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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