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미국 유명 의류브랜드 ‘아베크롬비앤피치’가 남성 모델에게 성적 행위를 강요해 소송을 당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17일(현지시간), 모델 벤자민 바우어스가 “화보 촬영 중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하도록 강요당했다”며 아베크롬비를 상대로 100만 달러(약 12억 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바우어스는 지난해 6월 아베크롬비 근무 당시 모델 에이전트인 브라이언 힐번과 미시시피 주 잭슨에서 사진 촬영을 했다. 당시 힐번은 사진 촬영 중 “모델 포트폴리오를 위해서는 편안한 이미지가 필요하다”며 촬영장에서 옷을 벗고 자위행위를 통해 긴장을 풀 것을 요구했다고 바우어스는 주장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7일 "모델 벤자민 바우어스가 아베크롬비 근무 당시에 사진촬영 중 부적절한 성적행위를 하도록 강요당했다며 미국 유명 캐주얼 SPA 브랜드 아베크롬비앤피치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우어스는 "당시 사진을 촬영하던 브라이언 힐번이 '모델 포트폴리오를 위해서는 편안한 이미지가 필요하다'며 내게 옷을 벗고 자위행위를 통해 긴장을 풀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7일 "모델 벤자민 바우어스가 아베크롬비 근무 당시에 사진촬영 중 부적절한 성적행위를 하도록 강요당했다며 미국 유명 캐주얼 SPA 브랜드 아베크롬비앤피치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우어스는 "당시 사진을 촬영하던 브라이언 힐번이 '모델 포트폴리오를 위해서는 편안한 이미지가 필요하다'며 내게 옷을 벗고 자위행위를 통해 긴장을 풀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우어스가 이에 응하자 힐번 스스로도 자신의 하반신을 노출한 채 성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바우어스는 “사진 촬영은 애초 나의 모델 활동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며 “이용당한 기분”이라고 불쾌함을 토로했다.

앞서 아베크롬비는 종교 및 인종 차별, 직원들에 대한 강매 의혹을 빚은 바 있다. 지난 2010년, 히잡(이슬람식 스카프)을 한 18세소녀에게 취업상 불이익을 줬다는 이유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아베크롬비 상점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ham@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