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다음주 국내 증시는 그리스 2차 총선 결과 등 대외 변수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에서의 신호는 일단 좋다. 뉴욕 증시는 15일(현지시간) 그리스 2차 총선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로 유동성 공급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26포인트(0.91%) 상승한 12,767.1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물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2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마리오드라기 ECB총재가 “필요한 경우 유로존 은행권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주요 20개국(G20)도 그리스 총선 직후 시장안정책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이 또한 긍정적 기대를 키웠다.
다만 그리스에서 선거 결과가 긴축재정에 반대하는 흐름으로 움직일 경우, 시장 불안감이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의 ‘안도 랠리’는 일단 정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음주 증시는 그리스 총선 결과 혹은 미국과 유럽의 정책 대응 강도에 따라 움직임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주보다 변동성이 증가될 수 있다”고 전했다. yjsung@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