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 비타민 회사가 내놓은 설계 맞춤형 ‘DIY(Do it yourself) 비타민’이 눈길을 끈다.
9일 비타민하우스에 따르면, 이 DIY 비타민은 출시 한달만에 가맹 약국<사진>이 500개를 돌파했다.
이 비타민은 남성 전용, 여성 전용과 같이 특정 대상의 특성에 맞춘 기존의 종합비타민에서 나아가 약국에 비치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건강을 점검하고 특성을 파악해 처방한다. 소비자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약사가 직접 상담을 통해 처방하는 체계로 이뤄졌다.
예를 들면, 잦은 회식 자리로 피로를 호소하는 남성에게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의 용량을 늘려 섭취하게 한다. 마그네슘이 부족해 눈 밑 경련이 생기는 고객에게는 비타민과 함께 적절한 양의 마그네슘을 추가로 처방하는 식이다. 철분과 엽산의 섭취가 중요한 임산부나 가임기 여성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평소 피부 미백에 관심이 많아 비타민C를 따로 챙겨먹었던 고객이라면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과잉 섭취가 되지 않는 선에서 원하는 영양소를 얼마든지 추가로 섭취할 수 있다. 자신의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맞추는 상품인 것이다. 비타민하우스 관계자는 “DIY 비타민시스템은 단순한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지역별 통계가 가능한 데이터로서 약국 경영과 관련한 경험과 통계를 공유하는 공간”이라며 “효과적인 국민 건강관리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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