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한국철도공사,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관광공사 등의 공기업이 안정성ㆍ정확성ㆍ성과성 면에서 외국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단장 최종원 서울대 교수)이 주요 공기업 16곳의 ‘2011년도 공기업 서비스 글로벌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기획재정부가 11일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8일 한국전력, 가스공사, 인천공항에 대해 생산성과 서비스 품질이 우수하다는 1차 평가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 KTX의 지난해 정시운행률은 99.8%다. 국제철도연맹(UIC)에서 고속철도 운행률이 발표되는 6개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사고율도 KTX(0.07건)가 UIC로부터 사고율이 집계되는 12개국 중 가장 낮았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의 운송품질은 글로벌 물류기업 A사와 대등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A사가 매년 발표하는 안정성ㆍ신속성을 기준으로 지원단의 실적을 산정한 결과 A사와 비슷하거나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성과지표인 외래관광객 증가율이 지난해 11.3%(980만명, 전년대비)로 미국, 프랑스, 중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세계 5대 관광국의 평균치(4.3%)보다 훨씬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제회의 개최 건수도 순위가 2010년 8위에서 지난해 6위로 상승했다.
인천공항은 국제공합협회(ACI)가 실시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포공항은 연간이용객 150~250만명인 세계 30개 중형공항 중 ASQ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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