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쇄신안 발표

조계종이 법과 제도를 통해 사찰 재정 투명성을 높이고 사찰운영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승려의 도박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계종이 종단 전체의 참회와 자숙 및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쇄신안을 7일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한 달여 동안 각계의 의견수렴과 수차례의 손질을 거쳐 만든 쇄신안을 공개했다.

종단쇄신안에는 법과 제도를 통한 사찰 재정 투명성 강화, 사찰운영위원회 기능 및 역할 강화, 재가 전문종무원 양성 및 중앙종무기관과 사찰 간 인사순환 시행, 사찰재정 공개 시행, 인사시스템 구축, 국고보조금 사용 및 관리감독 강화 등 총 6가지의 쇄신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자승스님은 현대사회에 맞는 청규 제정과 시행, 승풍 실추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승풍 확립 기구 설치 등 승단의 청정성 회복도 강조했다.

<정진영 기자> /123@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