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재오 국회의원은 “300명인 지금 국회의원 중 100명은 놀고먹는다”며 “대통령이 되면 국회의원 수를 200명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충북 제천시 신월동 제천신월농산물유통단지 사업조합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국회의원 1명이 1년에 5억 원씩 쓰니 100명을 줄이면 농민연금 기금 500억 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0년 이상 농사를 지은 7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농민연금을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내각은 나라 안 일을, 대통령은 나라 밖 일을 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분산할 것”이라면서 “특히 (자신의)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줄이는 방법으로 국회의원과 임기를 맞춰 국력 낭비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전국을 100만 자급도시 50개로 행정체제를 개편해 정부가 가지고 있는 치안, 재정 등의 권한을 나눠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동서로 나뉜 지역감정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의원은 제천 내토재래시장과 강원 원주 중앙시장, 횡성전통시장 등을 돌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sora@heraldm.com

29일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정운찬 총리와 입장하고 있다.이재오 위원장은 은평 을 재보선 출마를 위해 30일 위원장 자리를 사퇴할 예정이다/안훈기자 rosedale@ 2010.06.29
29일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정운찬 총리와 입장하고 있다.이재오 위원장은 은평 을 재보선 출마를 위해 30일 위원장 자리를 사퇴할 예정이다/안훈기자 rosedale@ 2010.06.29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