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중국이 차세대 산업의 중심이 될 7대 전략적 신흥산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30일 원자바오(溫家寶)총리 주최로 상무회의를 열고 핵심기술 적극 개발, 관련분야 산업 육성 등을 골자로 한 7대 전략적 신흥산업의 중점 발전방향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원 총리는 “7가지 전략적 신흥산업은 중국경제가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다”면서 “자주창신을 강화하고 시장 주체의 적극성을 자극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 2010년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차세대 정보기술 △바이오 △첨단장비제조 △신에너지 △신소재 △신에너지를 이용한 자동차산업을 7대 분야로 선정, 12.5규획(2011~2015년)기간 동안 집중육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GDP(국내총생산)의 3% 정도에 불과한 미래첨단산업 규모를 2015년에는 8%, 2020년에는 15%로 높여 중국의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저우즈쉐(周子學) 총경제사는 31일 원후이바오(文匯報)에서 “중국 정부는 7대 신흥산업을 2015년까지는 매년 24.1%, 그뒤 2020년까지는 매년 21.3%씩 성장시킬 계획이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이들 산업은 2015년에 4조3000억위안(약 799조4000억원), 2020년에는 11조4000억위안(약 2120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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