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휴대전화 터치스크린패널(TSP) 생산기업 모린스(110310ㆍ대표 석송곤)가 중국 바오밍정공과 TSP 생산설비를 합작투자하기로 결정했다.

14일 모린스는 중국 내 중견 디스플레이기업인 바오밍정공유한회사와 합자계약을 통해 5억4200만원(자기자본 대비 1.4%)을 출자, 오는 6월 14일 중국 후이저우(惠州)에 설립될 TSP기업 ‘후이저우 엠.바오 디스플레이테크 놀러지(Hui Zhou M.Bao Display technology)’ 주식 600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사는 합자계약 후 1개월 내에 중국 내 인허가 후 신설법인 설립하기로 했으며, 양사 간 합자계약 기간은 10년이다.

회사 측은 “이번 주식 취득 목적은 중국 바오밍정공과 합작투자로 정전용량 방식(G2) TSP 생산설비를 중국 후이저우 시에 설립하기 위함”이라며 “자사의 공정기술과 바오밍 사의 생산설비를 공유, 한국 및 중국 내 TSP 시장 개척 및 양사 간 설비투자 및 공정기술 확보에 대한 부담감 해소로 ‘윈-윈(Win-Win)’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터치스크린패널업체 중 중국 기업과 JV형태로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내수 시장을 겨냥한 것이라 앞으로 모린스의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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