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존 트라볼타(58)가 남성 안마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닷컴에 따르면 존 트라볼타는 온라인 광고를 통해 시간당 200달러(한화 약 23만원)를 주고 안마사를 고용해 마사지를 받던 중 돌발행동을 저질러 피소됐다.
존 트라볼타의 예약을 받은 안마사는 이날 트라볼타와 함께 검은색 SUV 차량을 타고 비버리힐스 호텔로 향했다.
트라볼타는 호텔에서 마사지를 받던 중 직접 안마사의 옷을 벗기고 다리를 문지르는 등 성추행을 했다. 갑작스러운 트라볼타의 행동에 당황했던 이 안마사는 TMZ를 통해 “성관계를 갖지는 않았지만 트라볼타는 비속어를 사용하며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존 트라볼타는 그러나 안마사의 이 같은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특히 트라볼타 측은 TMZ를 통해 “사건이 벌어진 당일 트라볼타는 2475마일(약 4000km) 떨어진 대서양 연안에 머물러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해당 안마사가 가명을 써서 고소를 한 것 자체를 문제삼고 있다. “소송을 제기한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것부터 수상하다”고 강조한 트라볼타 측은 “신원 미상의 안마사가 존 트라볼타의 이미지를 깎아내리기 위해 악의적인 거짓말을 하고 있다. 향후 안마사와 안마사 측 변호사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한편 존 트라볼타는 ‘토요일 밤의 열기’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후 ‘펄프픽션’ ‘거친 녀석들’ ‘겟 쇼티’ 등의 영화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펄프 픽션’을 통해 제 20회 L.A. 영화 비평가 협회의 최우수 남우상, 제15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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